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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에서 445억 원 규모의 자산이 유출되는 두나무 해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번 보안 사고로 인해 업비트 입출금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고의 원인, 두나무의 대응, 업비트 입출금 중단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핵심만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445억 원 규모 유출… 두나무 해킹 사건의 핵심 요약
2025년 11월 27일 새벽,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관리하던 솔라나(Solana) 계열 자산 일부에서 비정상적인 전송이 포착되었습니다.
오전 4시 42분경 이상 거래가 확인되며 해킹 정황이 파악되었고, 초기 피해액은 약 540억 원으로 추정됐으나 이후 445억 원으로 최종 정정되었습니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즉시 “회원 자산 피해는 없으며 모든 손실은 두나무 자산으로 전액 보전한다”고 발표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현재 두나무는
- 사고 지갑인 핫월렛(hot wallet) 완전 폐쇄
- 모든 디지털 자산을 콜드월렛(cold wallet)으로 긴급 이동
- 금융감독원·KISA에 즉시 신고
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업비트는 입출금 중단 공지를 발표하며 보안 점검 및 시스템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 두나무 해킹은 왜 발생했나? 내부 보안 취약점 지적
이번 사고는 2019년 업비트 이더리움 해킹(580억 원 규모) 이후 6년 만의 대규모 사고입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솔라나 자산을 관리하던 내부 직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즉, 외부 공격이라기보다는
👉 내부 접근 권한이 악용된 형태의 공격
으로 내부 보안 관리의 취약점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에 두나무는 다음과 같은 보안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전 자산 콜드월렛 비중 확대
- 실시간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고도화
- 내부 직원 보안 프로토콜 강화 및 교육 확대
- 네트워크 접근 권한 재정비
📉 업비트 입출금 중단, 시장 영향은?
국내 거래량 1위 거래소인 업비트는 전체 가상자산 거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업비트 입출금 중단은 시장 유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 사고 직후 일부 알트코인 가격 단기 출렁
- 타 거래소로 자금 이동 증가
- 투자심리 일시 냉각
다만 두나무가 “회원 자산 손실 없음”을 빠르게 공지하고, 손실액 전액 보전을 약속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고 있습니다.
🤝 합병 발표 당일 터진 보안 사고… 아이러니한 타이밍
이번 해킹은 공교롭게도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합병 기자회견 당일 발생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도 행사 후에야 공지를 올렸다”는 비판도 나왔지만, 두나무는
“내부 상황 확인에 시간이 필요했을 뿐, 고의 지연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합병 발표라는 중요한 이슈와 보안 사고가 동시에 터지며 기업 이미지에는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 두나무가 해결해야 할 과제: 신뢰 회복
이번 두나무 해킹 사고는 단순한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를 재조명하는 사건입니다.
업비트는 국내 1위 거래소로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보안 사고는 사용자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나무가 집중해야 할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보안 시스템 전면적인 재점검 및 강화
- 투명한 진행 상황 공개와 커뮤니케이션 강화
- 내부 운영·관리 프로세스 재정비
- 핫월렛 운영 정책 재검토 및 콜드월렛 중심 구조 재구성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빠른 거래’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이 우선이라는 점이 다시 강조된 셈입니다.
🧩 마무리: 업비트 입출금 재개 전까지는 신중 투자 필요
이번 두나무 해킹과 업비트 입출금 중단 사태는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행히 두나무가 빠르게 대응해 피해 확산은 막았지만, 입출금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두나무 해킹 사고를 어떻게 보시나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 수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